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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아도 치아는 닳고 있었습니다 | 왕십리치과 이갈이 마모 3년 관찰 사례

작성일 | 2026.10.28 작성자 | 관리자

 

 

아프지 않아도 치아는 닳고 있었습니다

이갈이 치아 마모 — 3년의 변화를 기록한 사례

 

"아픈 데는 없는데,

검진이나 한번 받아보려고요."

 

이렇게 가볍게 오셨다가

사진에서 생각지 못한 변화가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갈이와 이악물기가 그렇습니다.

자는 동안 일어나니 본인은 모르는데,

치아에는 흔적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오늘은 그 변화를 3년에 걸쳐 지켜본

한 분의 기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01. 첫 검진 — 또래보다 평평한 어금니

 

2021.08 첫 검진 방사선 사진

2021.08 첫 검진 방사선 사진

 

2021년 여름, 20대 중반의 환자분이

정기검진을 받으러 내원하셨습니다.

불편한 곳은 전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어금니 씹는 면이 나이에 비해

눈에 띄게 평평해져 있었습니다.

건강한 어금니라면 있어야 할

오목볼록한 굴곡이 줄어든 상태였죠.

 

이 나이에 이 정도 마모라면

음식을 씹어서 생긴 자연스러운 닳음보다

이갈이·이악물기를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치아를 보호하는 장치인

스플린트 착용을 권해드렸습니다.

 

환자분은 당장 불편하지 않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하셨고,

1년 뒤 검진을 약속했습니다.

 

 

02. 1년 뒤 — 얇은 앞니로 번졌습니다

 

2022.06 검진 방사선 사진

2022.06 검진 방사선 사진

 

이듬해 검진에서는

어금니의 마모 범위가 더 넓어졌고,

앞니 끝에서도 닳음이 시작됐습니다.

 

앞니는 어금니보다 훨씬 얇아서

한 번 닳기 시작하면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같은 힘이라도 받아내는 면적이 작아

손상이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03. 2년 뒤 — 치아의 길이가 달라졌습니다

 

2023.06 구내 사진 ? 닳은 앞니

2023.06 구내 사진 — 닳은 앞니

 

다시 1년이 지난 2023년,

앞니는 길이와 형태가 달라질 만큼

닳아 있었습니다.

 

이 단계가 되면

보호 장치만 쓰기에는 늦습니다.

이미 짧아진 앞니를

원래의 형태와 맞물림에 가깝게

되살리는 과정이 먼저 필요합니다.

 

 

04. 복원, 그리고 스플린트로 마무리

 

앞니 복원 후 구내 사진

앞니 복원 후 구내 사진

 

닳은 앞니를 복원해

치아의 길이와 맞물림을 되돌린 뒤,

마지막으로 스플린트를 제작했습니다.

 

환자분께 제작해 드린 스플린트

환자분께 제작해 드린 스플린트

 

복원만 하고 끝내면

이를 악무는 힘이 다시

새로 만든 앞니에 집중됩니다.

스플린트는 그 힘을 분산시켜

복원한 결과를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05. 이 사례가 말해주는 것

 

만약 첫 검진 때 마모를 확인한 시점에

스플린트를 쓰기 시작했다면,

앞니를 복원하는 과정 없이

훨씬 간단하게 관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치아 마모는 한 번 진행되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갈이는 자는 동안의 일이라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검진에서

"치아가 많이 닳고 있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아직 아프지 않더라도

원인을 확인하고 보호를 시작할 때입니다.

 

물론 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은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아가 짧아 보이거나 끝이 평평해졌다면

왕십리치과 서울미래치과에서

검진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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